▶ ■ 건강
▶ "5월, 우리가족 건강 챙기는 달"
건강한 삶을 위한 최우선 조건은 질병의 예방이다. 병에 걸리지 않아야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하며, 나아가 가정과 직장, 사회에서 보람있는 활동을 할 수 있다. 자신의 건강을 지키는 것은 중요하다. 하지만 가족의 건강을 위해 건강계획을 세우는 것 또한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가정에서 지킬 수 있는 가족 건강 수칙에 대해 알아본다.
◆가장인 아버지가 지켜야 할 건강수칙.
40-50대 남성들이 건강을 잃는 비율은 대단히 높다. 평소에 외관상으로 멀쩡하던 사람이 쓰러지는 경우가 허다하다. 가장이 쓰러지면 가정도 무너지기 마련이다. 때문에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을 위해 가장이 지켜야 할 건강수칙을 살펴본다.
▲균형 있는 영양섭취와 아침식사-육류에 편중된 식사를 하게되면 고혈압, 동맥경화증, 고지혈증 등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균형 된 영양 섭취를 해야 한다. 아침식사를 하게되면 규칙적인 식사습관을 갖게 되며 생활이 균형 있게 된다. 아침을 먹지 않으면 아침 겸 점심을 먹게되어 태어나서부터 하루 세 끼 식사하는 것으로 길들어져 있던 몸의 리듬이 깨져 소화
효소, 특히 위산의 분비가 불규칙해지면서 각종 기능성 위장 장애와 위염이 올 수 있다,
▲운동을 해야한다-적절한 운동으로 얻을 수 있는 이득은 심혈관 질환의 위험이 감소되고, 콜레스테롤이 감소되어 동맥경화증으로 인한 각종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체중도 줄일 수 있다. 운동을 통해 산소 이용도가 향상되고 적절한 운동을 하면 근육, 인대 등도 강화된다.
뼈의 칼슘 침착이 증가되어 튼튼한 골격과 근육을 유지할 수 있다. 활동적인 생활습관을 통해 감염에 대한 저항력도 증가된다. 운동의 정신적인 효과로는 긴장과 불안이 감소되고 우울증이 적어지며 자긍심이 향상되는 것을 들 수 있다.
▲금주와 금연-음주는 지방간 및 알코올성 간염을 유발할 수 있고 간경화나 간암으로 발전할 수 있다. 알코올에 의한 간염은 바이러스에 의한 간염보다 경과가 더 나쁘기 때문에 금주를 하는 것이 좋다. 흡연은 폐암 이외에 각종 암과 호흡기 질환을 유발할 수 있고 주의의 가족에게 피해를 줄 수 있으므로 금연을 해야한다.
▲정기적 건강진단-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자기의 건강에 대해 관심을 갖고 정기적인 건강진단을 받는 것이다.
◆주부의 건강은 가족 전체의 건강
주부의 정신적, 신체적 건강은 가족들에게 그대로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주부 건강의 중요함은 새삼 재론할 여지가 없다. 가족의 건강 유지에 파수꾼인 주부가 지켜야 할 건강 수칙을 알아보자.
▲밝고 명랑한 성격-비교적 정적이고 내성적인 여성들에게 있어서 정신건강이 차지하는 비중은 남성보다 훨씬 중요하다. 내성적이고 활동범위가 좁은 여성들은 혼자서 고민할 때가 많고, 이러한 고민이나 울적한 기분이 쌓이다보면 자기도 모르게 우울증에 걸리기도 한다. 따라서 밝고 명랑한 성격을 갖는 것은 외관상으로도 보기 좋고 건강 면에서도 좋다. 주어진 현실에 만족하고 다가오는 미래를 밝게 보는 긍정적인 태도를 가져야 모든 것이 좋게 보인다.
▲소박한 취미-가까이 에서 손쉽게 할 수 있는 어떤 일이라도 좋고 즐겁고 건전한 취미생활에 빠지면 그만큼 즐거움과 활기를 찾을 수 있다.
*규칙적인 운동-운동을 위한 시간을 내기가 어렵다면 생활 여건에 따라 알맞은 운동 한 가지를 일상 습관화하는 것이 좋다.
▲균형 있는 식사와 영양소 섭취-하루 세끼 규칙적인 식사를 하고 과식하지 말며, 아침, 점심을 거르지 말고 특히 저녁은 최대한 줄이고 밥, 빵, 국수 같은 주식이나 육류의 섭취를 줄이며, 부피가 적은 영양식이나 채식 위주로 한다. 당분이 많은 간식이나 청량음료 또는 인스턴트 식품의 섭취를 줄여야 비만관리를 할 수 있다.달걀, 우유, 유제품, 콩과 같은 단백질이 충분한 음식을 많이 먹고, 체액이 산성화되는 것을 막기 위해 섬유질과 비타민, 미네랄이 풍부한 잡곡밥을 먹는다. 비타민 C와 비타민 A 식품
을 많이 섭취해야 피부관리에 좋고, 우유, 해조류, 뼈째 먹는 생선과 같은 칼슘식품을 많이 섭취해야 골다공증이 생기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부인병, 성인병 등 일반적인 건강상태에 관심을 갖고 정기적인 건강진단을 받아야 한다.
■자녀를 위한 건강수칙
▲정서 안정-밝은 가정분위기를 유지하고 꿈과 희망을 주고, 따뜻하게 격려하여 정서적으로 안정을 지켜주어야 한다.
▲청결한 위생습관-잘 뛰어 놀게 하며 즐겁게 공부하고, 청결한 위생습관을 교육하여 이것을 지킬 수 있도록 해야한다.
▲규칙적인 식사-식사는 규칙적으로 거르지 않고 해야 하고, 육식, 우유, 달걀, 칼슘, 비타민 C 등이 포함된 영양이 풍부한 식사를 할 수 있게 해주어야 정상적으로 성장할 수 있고 질병에 대한 저항력도 커져 병에 잘 걸리지 않게 된다.
▲관심과 사랑-가족구성원이 일상 생활에서 지켜야 할 건강비결 가운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가족 서로에 대한 관심과 사랑으로 건강수칙을 지킬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것이다.
<연창흠 기자> chye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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