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사이드 셰리프국
한인근무 처음 밝혀져
최근 경관투신 한인 급증
그동안 한인 경관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던 리버사이드 셰리프국에 한인 브루스 이 경관이 근무했던 것으로 밝혀지자 남가주의 한인 경관의 수가 알려진 것보다 훨씬 많은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남가주 내 한인 경관수는 정확히 파악되지는 않고 있으나 LA경찰국(LAPD) 소속의 경우 140여명, LA카운티 셰리프국 소속은 지난 4월 현재 47명 등으로 LA지역에만 187명의 한인 경관이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이밖에 가든그로브 경찰국 3명, 오렌지카운티 셰리프국 2명, 샌디에고, 애나하임, 풀러튼, 리버사이드시 경찰국 각 1명 등 남가주에만 200여명이 경관이 있다.
최근 들어 경찰에 투신하는 한인들이 더 늘어 연 2~3회씩 실시하는 경찰 졸업식에 매회 1~2명의 신임 경관이 탄생, 한인 경관수는 더 많은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LAPD의 경우 한인 최고위급인 폴 김 커맨더를 비롯 덕 서 캡틴, 사전트급은 서성용, 알렉스 김, 조희배 경관 등이 있으며 수사관으로 한상진, 론 김, 찰리 최, 마이클 양 경관이 있다. 셰리프의 최고위직은 알렉스 임, 세실 램보 캡틴, 루테넌트급에 그렉 안, 롤랜 최 경관, 사전트급은 스티브 김, 빌 송 등 4~5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관은 비록 위험한 직업이란 인식도 있지만 급여와 각종 베니핏이 일반 기업에 뒤지지 않는 데다 특별한 과오가 없는 한 은퇴할 때까지 안정되게 일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지원이 줄을 잇고 있다.
<황성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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