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한국불교장학회(회장 최무직)와 뉴욕사원연합회(회장 휘광)는 24일 오후6시 서울플라자 영빈관에서 제1회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수여식은 하림 스님의 사회, 삼귀의, 반야심경, 경과보고, 휘광 스님의 인사, 장학금수여식, 장학회장 인사, 공지사항, 사홍서원 등으로 진행됐다.
휘광 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문화와 종교 및 사회는 자체 시스템 발전이 중요하다. 시스템 발전을 위해서는 인재가 가장 중요하다. 한국 고유문화인 불교가 미국에서 발전하려면 인재를 많이 키워야 한다"며 "뉴욕사원연합회가 후원하고 재미불교장학회가 실시하는 장학금 사업에 미주 불교계와 많은 불자들이 참여해 훌륭한 인재들을 키워야 한다. 그 인재들은 앞으로 미주 불교 중흥에 기여할 것이다. 장학금 후원에 동참해준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장학회가 앞으로 계속 발전해 지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최무직 장학회장은 "오늘은 참으로 뜻깊은 날이다. 5명의 스님과 6명의 대학생들이 장학금을 받는다. 장학금은 정성어린 후원금으로 이루어져 금액의 다소를 떠나 귀중한 것"이라며 "장학금 수여자들은 미래 불교 포교와 불사 증진을 위해 학업에 열중해 주기 바란다. 앞으로 보다 많은 장학금을 수여하기 위해 장학회는 더욱더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1회 재미한국불교장학회 장학금 수여자는 대학원에 재학중인 혜민(프린스턴대/불광선원) 스님, 일미(하버드대/불광선원) 스님, 진양(CUNY/마하선원) 스님, 일담(St.John’s대) 스님, 지광(U.Mass.Amhest/문수사) 스님을 비롯해 대학에 재학중인 강승헌(스토니브룩/원적사), 김유존(Johnson & Wales대/마하선원), 최주연(예일대/문수사), 김혜영(NYU/전등사), 김성용
(퀸즈대/연국사), 이윤나(NYU/불광선원) 양 등이며 이들은 각각 1,000달러의 장학금을 수여받았다.
<김명욱 기자> myong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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