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감리회 뉴욕북지방회(감리사 권유순 목사) 교역자가족 여름수련회가 8월 첫주간 로드아일랜드 뉴포트비치에서 2박3일간 열렸다.
수련회는 새로 임명된 권유순(예수원교회) 감리사의 주제하에 사회평신도부 사업으로 진행됐다. 권유순 목사는 수련회에서 "성역 40년의 목회 경험을 통해 얻은 정상 목회는 오직 예수의 목회다. 교회성장, 리더쉽 역할, 제자훈련, 성서훈련, 지역사회봉사, 사회운동, 행정경영 등등의 다양한 목회 프로그램이 있으나 결국 목회는 세상적인 방법으로 하는 기술로 되는 게 아니다"라며 "목회의 목적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는 사역이기 때문에 무엇보다 주님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 목사는 이어 "주님의 목회 방법은 3가지다. 첫째는 말씀선포(Preaching), 둘째는 복음 가르치기(Teaching), 셋째는 질병과 문제를 치유(Healing)하는 것이다. 이렇게 주님이 한 목양을 흩뜨러트리지 말고 설교를 은혜스럽게, 말씀을 정확하게 가르치고 성도들의 다양한 문제를 풀어주는 치유목회가 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직전 감리사인 박효성(뉴욕한인제일교회) 목사는 "자신의 목회 중 두 가지를 보는데 하나는 교인의 잘못을 원리원칙대로 치리하는 것과 좀더 관망해서 적절한 시기에 치리하는 것이 있다"며 "결과의 둘 중 역시 참고 기다리며 은연중에 충돌이나 서로 상처입지 않고 기도하며 때를 맞추는 것이 현명하다. 그러므로 보다 성숙한 목회를 해야 한다"고 경험을 나누었다.
뉴욕북지방회는 뉴욕주(뉴욕시 제외)와 뉴잉글랜드 전체를 주관하며 24개 교회가 소속돼 있고 멕시코(에니깽) 한 교회를 선교하고 있다.
<김명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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