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럿거스대 캠퍼스 주변 강간범과 유사...DNA검사 의뢰
사건 발생 후 한 달 보름이 지나도록 답보 상태에 빠져 있는 한인 의대생 레베카 박(30 필라델피아 의대 4년)양 강간 살해 사건 수사가 뉴저지의 럿거스 대 캠퍼스 주변에서 6차례 강간 사건을 저지른 범인과 인상 착의가 비슷하다는 제보에 따라 활기를 띄고 있다.
필라 경찰은 뉴저지 뉴 브룬스위크 경찰과 공조 수사를 통해 레베카 박 양 살해범과 럿거스 대 강간범의 공통점이 많다고 보고 몽타쥬를 공개했으며 이들 두 명의 DNA 일치 여부를 감식 기관에 의뢰했다. 필라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이들 범행 용의자 두 명이 20대 후반부터 30대 초반의 라틴계이며, 신장이 5피트 8인치 정도로 비슷하다.
특히 레베카 박 양의 살해범과 동일 범으로 밝혀진 지난 4월 30일 페어마운트 공원 인근에서 21살 짜리 여성을 강간한 라틴계와 럿거스 대학 캠퍼스 주변 강간범은 범행 당시 모두 예리한 칼로 피해 여성을 위협했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특히 경찰은 이들 강간범이 범행을 저지른 후 피해 여성들에게 사과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페어마운트 공원 피해 여성은 범인이 범행 후 미안하다는 말을 했다고 경찰에 진술했으며 럿거스 대 주변 피해 여성도 범인이 사과의 뜻을 표했다고 경찰에 말했다.
럿거스 대 주변 강간범은 지난 2001년 9월 20일부터 지난 6월 28일까지 6차례 범행을 저질렀으나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 레베카 박 양 살해범은 지난 4월 30일 페어마운트 공원 사건에 이어 7월 13일 박 양을 같은 공원 주변에서 살인을 범했다. 레베카 박 양 살해범에 대한 현상금은 2만1,275달러가 걸려 있다. 신고 전화는 911이나 215-546-8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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