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14일 레오니아 오버펙 공원에서 열리는 ‘제2회 뉴저지 한인
추석대잔치’가 보름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뽀빠이’ 이상용을 비롯해 가수 심수봉, 이수미씨와 그룹 문차일드, 월드컵 가수 루다, 명창 김창숙 등 참가 연예인과 세부적인 공식 행사가 확정됐다.
뉴저지 한인회(회장 연인철)는 28일 릿지필드 사무실에서 확대 임원회의를 열고 참가 연예인과 공식 행사를 확정하는 한편 주지사 등 초청 인사들에 대한 의전 행사 등 세부사항을 논의했다.
또한 추석대잔치가 뉴저지 한인사회를 대표하는 축제인 만큼 이번 행사를 계기로 뉴저지 한인회관 건립기금 모금 및 뉴저지 한인회비 납부 행사를 본격적으로 펼쳐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행사 현장에서 생활용품 등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해 수익금을 적립할 계획이며 접수처를 마련해 별도의 모금 운동도 벌이기로 했다.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풍물패 연주로 분위기를 고취시킨 뒤 11시부터 그룹 문차일드, 월드컵 가수 루다가 참여하는 청소년축제가 MK-TV 주관으로 열린다.
공식 개회식은 낮 12시 중앙 무대에서 열려 1시간 동안 진행되며 이후 태권도, 해동검도 시범과 한복경연대회가 열린다. 이어 개그맨 박은경씨의 사회로 진행되는 노래자랑과 고전무용, 국악한마당 공연이 명창 김창숙씨의 특별 공연과 함께 펼쳐진다.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연예인 공연은 오후 4시40분부터 시작되는데 그룹 문차일드, 월드컵 가수 루다가 히트곡을 부를 예정이고 우정 출연하는 ‘뽀빠이’ 이상용씨의 사회로 이수미, 심수봉씨의 공연도 열린다. 오후 7시께 시상식 및 폐회식과 함께 행사가 끝난다.
뉴저지한인회는 추석대잔치가 보름 앞으로 다가오자 9월 첫째 주 확대임원회의를 두 차례 열고, 행사 직전인 둘째 주에는 매일 회의를 열기로 했다. 광고, 후원 및 벤더 신청; 201-941-5441
<장래준 기자>
jraju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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