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실베니아주 몽고메리카운티 검사장 후보인 정일형(오른쪽) 후보가 뉴욕한인들의 후원을 요청하고 있다. 왼쪽은 이상헌 선거캠페인 코디네이터.
펜실베니아주 몽고메리카운티 검사장에 도전하는 정일형(미국명 조슈아) 민주당 후보는 28일 뉴욕을 방문, 뉴욕한인들의 후원을 요청했다.
미동부지역에서 한인으로서는 최고위직인 카운티 검사장 선거에 나서는 정 후보는 "동양인으로 최초로 검사장 후보 지명을 받았으며 앞으로 한인들의 법조계 진출을 위해서도 기회를 잡아야 한다는 차원에서 도전하게 됐다"고 말했다.
변호사인 정 후보는 타주의 선거 후원금을 받을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는 펜실베니아주 선거법에 따라 보다 많은 한인 후원자를 모집하기 위해서 뉴욕을 방문했다.
정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특히 마약 퇴치에 주력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우고 있다. 대부분의 범죄가 마약과 연루돼 있으며 청소년들의 마약 퇴치를 통해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학교를 안전하게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몽고메리카운티는 인구 75만여명에 달하며 카운티 검사장은 이 지역의 치안과 법무행정을 담당하는 4년 임기의 선출직이다. 정 후보는 오는 11월 4일에 있을 선거에서 공화당 후보인 브루스 캐스터 2세 현 몽고메리카운티 검사장과 대결을 펼치게 된다.
▲문의:215-635-3440(www.joshuachung.com)
<김주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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