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권자 등록양식 9월22일까지 접수해야
KAC 기자회견 유권자 등록대행도
오는 10월7일 주지사 소환 선거를 앞두고 한인들의 투표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한인단체들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한미연합회(KAC)는 중국계 정치단체인 CAUSE와 함께 29일 기자회견을 갖고 주지사 소환선거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유권자 등록 방법 및 소환선거 투표요령 등을 소개했다. 찰스 김 KAC 사무국장은 “민주당 후보를 찍든, 공화당 후보를 찍든 일단 투표에 참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캘리포니아의 미래가 걸린 중요한 선거인 만큼 꼭 유권자로 등록, 한 표를 행사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주지사 소환 선거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유권자 등록양식을 작성해 오는 9월22일까지 LA카운티 선거관리국을 방문하거나 우편, 전화(562-466-1310)또는 인터넷(lavote.net)을 통해 접수시켜야 하며 우편·부재자 투표를 원할 경우 선거 전 유권자의 거주지로 발송된 투표용지 견본 뒷면을 작성한 뒤 본인의 이름, 주소 및 서명, 선거이름과 날짜, 신청날짜 등이 적힌 편지와 함께 카운티 선거관리국에 보내야 한다.
우편 및 부재자투표 신청 양식 마감일은 오는 9월30일이다. 아직 유권자 등록을 하지 않은 한인들은 KAC(213-365-5999) 또는 민족학교(323-937-3718)를 방문, 유권자 등록 대행 서비스를 받을수 있으며 가까운 우체국, DMV 사무실, 도서관, 소방서, 시청 등에서도 등록양식을 구할수 있다.
민족학교 심인보 사무국장은 “머릿수가 아닌 투표에 참여하는 숫자가 정치력 신장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며 한인들의 적극적인 선거참여를 기대했다. 한편 한인 유권자들은 오는 9월17일부터 인터넷(lavote.net)을 통해 한국어 투표용지 견본을 볼수 있게 된다.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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