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찬양으로 화합을! 찬양으로 선교를! 찬양으로 사랑을!
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회장 김영식) 주최, 뉴욕한국일보 특별후원으로 30일 링컨센터 에버리 피셔홀에서 열린 기독교한인이민 100주년기념음악회는 김상재씨의 지휘로, 천상의 목소리를 지닌 세계적인 소프라노 신영옥씨와 60여개 교회에서 참가한 200여명의 연합성가대, 70여명의 오케스트라가 협연, 감동에 넘친 무대를 선보였다.
2,800여석의 좌석을 가득 메운 음악회에서 교협 회장 김영식 목사는 개회기도를 통해 이민와 오늘까지 하나님께서 베풀어주신 여러 가지 감사한 제목들을 기억하고 또 앞날의 큰 꿈과 소망을 품고 마음껏 하나님께 찬양 드리자며 성령 충만하여 구원의 확신과 기도의 제목들이 응답되는 축복의 시간이 되기 원한다고 기도했다.
기도에 이어 연합성가대는 ‘사도신경’을 우렁차게 불렀으며 신영옥씨는 모차르트 작곡의 ‘주 찬미하라’를 불러 참석한 동포들과 외국인들을 매료시켰다.
이날 불려진 곡목은 ‘주만 바라볼지라’, ‘내 마음 편하다’, ‘거룩하신 주’,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거룩하시다’, ‘나는’, ‘주기도문’, ‘생명의 양식’, ‘왕께 찬양 드리며’, ‘승전가’, ‘살아계신 주’ 등이었으며 신영옥씨는 앵콜 송으로 ‘내일 일은 난 몰라요’, ‘나같은 죄인 살리신’을 불러 하나님께는 영광이요 동포들에게는 힘과 용기를 불어 넣어주었다.
마지막 폐회기도를 한 후원회 지도고문 김용걸 신부는 천상의 목소리와 신들린 지휘자, 화합된 연합성가대와 오케스트라의 환상적인 협연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 돌리고 앞으로 올 새로운 선교 1세기를 시작하는 거룩한 장이 전 세계에 펼쳐졌다며 이 음악회를 통해 한민족의 위상을 높이게 하신 하나님께 찬송과 영광을 돌려보낸다고 화답했다.
신영옥씨는 이날 감격에 벅차 ‘내일 일은 난 몰라요’의 앵콜 송에서 잠시 울먹여 노래가 중단되자 연합성가대가 이를 받쳐주고 청중들이 박수를 쳐 지휘자, 소프라노, 오케스트라, 연합성가대 및 청중이 하나되는 감격을 낳기도 했다.
찬양 순서의 마지막에는 지휘자가 ‘독생자 예수’를 함께 부르자고 제안해 청중 2,800여명과 오케스트라, 연합성가대 등 3,000여명이 하나되어 예수를 찬미하며 새로운 이민 선교의 세기를 열어가는 뜨거운 시간이 되었다.
<김명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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