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난의 길 걷는 귀한가정에 찬사를
▶ 목사회 주최, 본보 특별후원
대뉴욕지구한인목사회(회장 김월조 목사) 주최 본보 특별후원의 ‘대를 이은 목사가정 찬하예배’가 28일 오후7시 퀸즈장로교회(장영춘 목사)에서 개최됐다.
200여명의 목사들과 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예배 1부는 안유광 목사의 사회, 안창의 목사의 기도, 백만기 목사의 성경봉독, 장영춘 목사의 설교, 박요한 목사의 봉헌기도, 김태헌 목사의 광고, 박재영 목사의 축도로 진행됐다. 2부 축하순서는 이재덕 목사의 사회, 황동익 목사의 기도, 김월조 목사의 기념패 증정, 허 걸, 황은영 목사의 축사, 조의호 목사의 축시, 장영춘, 한진관, 이영희 목사와 한국일보 신학연 사장에게 주는 감사패 증정, 안창의 목사에게 주는 공로패 증정, 최웅렬 목사의 만찬기도 등에 이어 퀸즈장로교회에서 준비한 만찬을 들며 친교시간으로 이어졌다.
장영춘 목사는 창세기 22장 1-17절을 인용해 ‘내아버지여! 내아들아! 내가 여기 있노라’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아브라함이 이삭을 제단에 바치는 것 같은 신앙의 결단이 없으면 아들을 목회자로 내놓을 수 없다며 대를 이은 목사 가정들은 하나님께서 주신 축복 가운데 하나님의 거룩한 뜻을 증거하는 가정들이 되어 교회를 위해 죽도록 충성하는 가정이 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목사회 회장 김월조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목사의 길은 외롭고 힘들고 고난의 길임에도 2대, 3대, 혹은 4대에 걸쳐 목사의 직임을 계승하는 가정이야말로 귀하지 않을 수 없다며 우리 모두 힘찬 박수로 격려와 찬사를 보내야 하겠다고 인사했다.
대을 이은 목사가정으로 찬하패를 받은 목사들은 김창길(뉴저지장로교회·아버지 김동철 목사로 순교자) 목사, 림인환(뉴욕연합장로교회·아버지 림영묵 목사로 순교자) 목사 등 순교자 가정을 포함해 모두 47 가정이다.
<김명욱 기자> myongkim@koreatimes.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