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련단체 공동, 의회에...한도액 확대등 내용
미국 중·저소득층 학생의 고등교육 기회 확산을 위한 방편의 하나로 연방학비 융자 프로그램 개선에 관한 5가지 방안이 2일 연방의회에 제출됐다.
미국내 대학연합단체와 학부모 단체, 학비융자 기관 등이 공동으로 연합한 `베터 스튜던트 론스 연맹(Coalition for Better Student Loans)’의 이름으로 연방의회에 제출된 5가지 개선 방안은 △연방 스태포드 학비 융자 프로그램의 한도액 확대 적용 △수수료 면제 △융자상환금 지불방법의 다양화 △융자 통합(Consolidation) 프로그램 적용 확대 △특정 직종 진출자
에 대한 학비 융자 탕감 혜택 적용 등을 포함하고 있다.
연맹은 특히 대학 신입생에 대한 스태포드 융자 한도액은 지난 1972년 이후 변동이 없는 반면, 학비는 매년 증가하고 있어 학생들이 일과 학업을 병행해야 하는 부담이 해마다 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융자금 상환에 있어 일반적인 10년의 상환기간 중 첫 2년은 이자만, 또는 첫 2년간 절반의 이자만 상환토록 하는 등 유동성 있게 프로그램을 운영해줄 것 등을 요구했다.
연맹은 오늘날 아메리칸 드림을 이루는 티켓이 바로 대학 졸업장 취득이라며 중·저소득층 학생들이 자신의 신용기록에 상관없이 시세보다 낮은 이자로 학비를 융자받을 수 있도록 별도의 혜택을 제공하는 방법 등도 제시하고 있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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