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한인 경제인들의 역량을 한데 결집하기 위한 ‘제2차 세계한상대회’가 오는 10월 6∼8일(한국시간)까지 사흘간의 일정으로 서울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개막된다.
재외동포재단(이사장 권병현)이 주최하고 한국 외교통상부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세계에서 활동하고 있는 동포 경제인과 국내 경제인 1,000여명이 참가해 한민족 경제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미주에서도 뉴욕한인경제인협회(회장 조준홍)과 뉴욕한인상공회의소(회장 김승) 회원을 비롯 각 지역에 기반을 두고 있는 한인 경제인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대회는 ▶리딩 CEO 포럼 ▶차세대 경제리더 포럼 ▶산업분야별 토론 ▶투자환경 설명회 ▶1:1비즈니스 ▶기업전시회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리딩 CEO 포럼에는 이종문 암벡스벤처그룹 회장을 비롯한 백영중 PACO스틸 회장, 제임스 강 리퀴드메탈 테크놀로지 회장, 한창우 마루한 회장 등 50여명이 참가하고, 차세대 경제리더 포럼에는 30여명의 유망 경제인이 참가해 해외 한인경제의 미래와 한국경제와의 네트워크 구축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김승 뉴욕한인상공회의소 회장은 한상대회는 뉴욕일원 한인 경제인들에게 미국을 벗어나 전세계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길을 터주는 계기가 되고 있다며 많은 한인 경제인들이 참석, 한상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재외동포재단은 대회가 열리기 전까지 사이버 한상네트워크 웹사이트인 ‘코리안닷넷’(www.korean.net)을 오픈, 운영한다.
<김노열 기자>ny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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