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1기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뉴욕협의회(회장 박준구)가 공식 출범했다.
4일 팰리세디움 대원에서 있었던 출범식에서 박준구 신임 회장은 “모국의 상황이나 동포사회의 현실로 볼 때 대단히 중차대한 시기에 본인이 뉴욕평통회장이라는 막중한 소임을 맞게 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뉴욕평통의 지난 기간이 동포사회내 기반을 만들고 다지는 시기였다면 이제부터는 평통 본연의 참 모습을 냉정하게 돌아보고 그 방향을 올바르게 잡아야 될 때”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정영인 전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지난 2년간 비록 미흡하고 아쉬운 점도 있었지만 동포사회의 화합과 번영을 위한 투명하고도 효율적인 사업으로 뉴욕평통의 위상을 확립하고 통일역군으로서의 임무에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한다”며 제 10기 위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박준구 회장은 이날 정영인 회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이날 김기철 뉴욕한인회장과 조원일 뉴욕총영사 등 내빈과 평통 위원 250여명이 참석했다. 출범식 후 김일평(커네티컷 대학 교수) 정책기획 특별위원장이 ‘평통의 역할과 방향’을 주제로 강연했다.
<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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