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어팩스 한인교회(양광호 목사)가 마련한 ‘유학생 초청 큰잔치’가 22일 저녁 교회 본당에서 열렸다.
유학생 초청 큰잔치는 페어팩스 한인교회가 추수감사절을 맞아 고국에 있는 가족들을 만날 수 없는 유학생들을 위로하기 위한 일환으로써 마련한 행사.
양광호 목사는 비록 많은 유학생들이 참석하지는 못했지만 이런 행사를 통해 서로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는 자리였으면 한다고 이 행사의 취지를 설명했다.
페어팩스 한인교회의 한사랑 찬양단의 찬양을 시작으로, 4명의 꼬마숙녀들의 ‘I just want to praise you’ 합창, 그리고 댄스 워십을 통해 무르익은 이 날 잔치는 이원진 집사의 사회로 교인들과 유학생들간의 인사소개와 저녁식사를 가지는 순으로 진행됐다.
이 날 잔치에는 12명의 유학생들과 30여명의 교인들이 참석했다.
심우진 장로는 이 잔치를 준비하기 위해 양광호 목사와 여러 집사들이 두어달 전부터 조지 메이슨, 노바 그리고 조지워싱턴대를 방문했다며 복음을 제시하려는 노력도 있었지만 그 보다는 정말 유학생들을 위한 잔치를 만들고 싶었다고 말했다.
한편 양광호 목사는 이번 행사와 관련, 비록 처음이라 미비한 점들이 많았지만 내년부터는 정기적으로 한 두 번 정도 이런 자리를 마련, 사랑의 손길을 뻗쳤으면 한다며, 봉사활동에 적극 동참 또는 앞장서는 교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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