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식·니코틴·알콜·일
취침 3시간전엔 피해야
새해에 건강, 부, 젊음을 바란다면 수면부터 충분히 취해야 한다.(적정 수면 시간은 성인 8시간, 청소년 9-10시간, 아동 9-11시간, 유아는 15시간)
저녁에 잠을 잘 못자는 사람일수록 질병에 많이 걸린다. 휴식을 적절하게 취하지 못하면 병균과 싸우는 면역 시스템이 약해지기 때문이다. 건강 전문가들은 만성 수면 부족에 시달리는 사람은 정상적으로 수면을 취하는 사람에 비해 질병이 잦고 회복도 느리다고 밝히고 있다.
또 캘리포니아주 보건국이 9년동안 사망원인을 연구해 발표한 보고서에 의하면 수면을 취하는 시간이 6시간 이하인 사람은 7시간이상 잠자는 사람에 비해서 사망률이 훨씬높다. 특히 자동차 사고로 목숨을 잃은 사람의 상당수가 수면 시간이 6시간 이하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수면재단(NSF) 조사에 따르면 미국 성인의 4분의 1인 4,700만명이 최소한의 수면 시간을 채우지 못하고 있고 고속도로와 일반도로 자동차 운전자 2억명 중 절반이 술 취한 상태나 마찬가지인 졸음 운전을 하고 있다. 이중 5분의 1인 3,200만명은 운전중 존 경험이 있다고 고백하고 있다.
그러나 다행인 것은 수면이 부족은 다른 질병과 달리 자신이 노력하면 쉽게 극복 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우선 저녁에 숙면을 취하기 위해서는 잠자기 3-6시간전에는 깊은 수면을 해칠 수 있는 카페인,니코틴, 알콜 섭취를 피해야 한다고 충고한다. 자기 3시간 전 과식도 금물이다.
어떻게 하면 제대로 잠을 잘 수 있을 까. UPI통신이 관계 전문가 71명에게 물어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매일(주말도 마찬가지지만) 잠자고 일어나는 시간을 정해놓고 그 기준에 2시간이상 벗어나는 일이 없도록 한다 ▲침실에서는 일을 하지 말고 잠드는데 도움이 되지 않는 한 TV나 비디오를 보지 않는다 ▲하루30분 적당한 운동을 하되 잠자기 3시간 전에는 운동을 피한다 ▲따뜻한 우유나 허브차 또는 카페인이 들어 있지 않은 다른 차를 마신다. 체온을 올려 잠 드는데 도움이 된다 ▲바나나, 땅콩, 버터등 자연적인 진정효과가 있는 트립토판이 많이 들어 있는 식품을 조금 먹는다 ▲퇴근해 집에 온 뒤 선잠을 자지 않도록 한다. 나중에 밤잠 자기가 어려워진다 ▲잠자기 2-3시간 전에는 일을 하지 않는다 ▲20분 안에 잠들지 못하면 침대에서 나와 잠시 책을 읽는다 ▲마사지, 영상, 음악, 요가, 긍정적인 상상, 바이오피드백, 따뜻한 물 목욕등은 머리를 푸는데 도움이 된다 ▲침실은 조용하고 어둡고 서늘한 상태를 유지하도록 한다. 양말을 신는 것도 좋다. 발톱이 따듯하면 잠드는데 도움이 된다 ▲멜라토닌은 불면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투약 시간을 의사와 상의 하는 것이 좋다 ▲섹스가 잠드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보고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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