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8대 달라스 한인회 이사회 이사장으로 이희섭씨가 선출됐다.
한국 태권도를 미국에 보급시킨 장본인 중에 한사람으로 또는 무궁화 태권도 고단자회 일원으로, 제 11기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달라스 지역협의회 상임자문으로써 중책을 맏고 있는 이희섭씨는 27일 저녁 6시 달라스 한인회관에서 가진 28대 달라스 한인회 1차 이사회의에서 한인회 집행부 회장단과 한인회 이사회와의 다리역할을 하겠다고 이사장 수락연설을 통해 밝혔다.
이에 앞서 달라스 한인회 김윤원회장은 박영남 한인포럼대표(GAATF의장)와 양시영박사를 고문으로 추대하고 40명의 이사들을 선정 발표하고 선정된 이사들에게 임명장을 전달했다. 김윤원회장은 기쁨은 나눌수록 커지고 슬픔은 나눌수록 작아진다고 이사선정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날 가장 중요한 안건인 이사장 선출과 관련 28명의 이사들은 참석이사들을 대상으로한 기명 비밀투표를 실시, 다수표를 얻은 이희섭, 안학선, 안영호씨 가운데 2차 기명투표에 임해 압도적 다수표를 얻은 이희섭씨를 선출했다.
고문으로 추대된 양시영박사는 2년여 달라스에 거주하면서 갈등이 많고 단합되지 못한 한인사회로 보여졌다며 한인사회의 구심점인 한인회를 도와주고 도움받을 수 없고 호소할 데 없는 한인들을 위한 인터넷 사이트를 운용, 힘 없는 사람들의 의지가 되며, 새로운 한인회관 건설을 위해 벽돌한장 얻는 심정으로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위촉된 이사들은 한인경제인협회 회장을 지낸 안학선씨를 비롯 기독교계 송철근장로(달라스 한인 기독교 교회협의회 회계), 불교계 조유상사장, 전병찬변호사, 전인순 코마트사장 등 한인 각계를 대표하는 이사들로 구성됐다. 송철근 이사는 28대 한인회 이사로 이름은 밝힐 수 없지만 자신을 추천했다면서 새로운 한인회 이사회에 일원으로서 책임감이 느껴진다고 밝혔다. 이날 달라스 한인회는 위촉된 이사들에게는 가칭 달라스 한인 문화센터 건축위원회의 9개 분과 위원회의 각 분과별 사업내역 설명서와 함께 참가를 원하는 분야를 선택하도록 준비, 앞으로의 한인회 사업 구상을 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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