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운타운-레이니어 산 연결 계획 예산 부족
먼저 시작한 화물열차 사업도‘밑 빠진 독’
타코마 다운타운을 출발해 레이니어 국립공원까지 운행하는 관광‘산행열차’의 복원이 화물 열차 운영난 및 예산부족 때문에 요원한 실정이다.
당초 타코마 시의회는 해마다 레이니어 국립공원을 방문하는 2백만명의 관광객들을 타코마 시내의 숙객업소들과 소매상들에 연결시켜 부가가치를 창출한다는 계획으로 산행열차 사업을 시작했지만 실행을 위한 예산이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드러났다.
시의회는 지난 1990년 중반관광열차 운행을 위한 충분한 예산 확보 차원에서 화물열차 운행을 먼저하기 위해‘타코마 철로’를 인수했고 모턴과 타코마 지역의 132마일 거리의 화물수송을 시작했었다.
그러나, 이 화물열차 운행 사업은 가장 큰 고객이었던 스패냐웨이 벌목회사가 파산하고 전반적으로 경기가 침체되는 악재가 겹치면서 밑 빠진 독에 물붓기 식으로 지금까지 약 1천5백만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
타코마 시는 지금까지 시가 재정 일부를 지원해 화물열차 사업을 이어가고 있지만 관광열차 운행을 위해서는 철로 증설이 불가피한데 충분한 재원이 없어 곤란한 입장에 빠져 있다고 실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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