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류사회 내 37개 다양한 업종의 기업 및 고용주들이 대거 참여한 직업박람회가 지난 29일 로렌스 빌 소재 귀넷기술대학 부즈비 센터에서 4천여 방문객들로 문전성시를 이룬 가운데 개최됐다.
통상 2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직업 박람회는 올해의 경우 귀넷 기술대학측이 모든 행사를 주관했으며 아시안복지센터(총무 지수예)가 후원해 적성과 능력을 고루 갖춘 아틀란타 내 인재들을 찾기 위한 각 기업들 간 적극적 홍보가 치열양상까지 띠었다.
이날 직업박람회에는 아틀란타 메디컬센터를 비롯해 EMC테크널러지, UPS, 오피스 디폿 등 한인들에게 잘 알려진 조지아 내 크고 작은 다양한 업종 별 참여기업 대표들이 적극적 관심과 함께 찾아든 지원자들에게 회사소개 및 사원모집 요강들을 자세히 설명했으며, 이후 면담과 함께 이들의 이력서들을 개인별로 접수했다.
행사의 총 책임자인 하워드 귀넷 기술대 직업서비스 디렉터는 참석 지원자들에게 사원모집에 나선 각 기업대표들은 적성과 관련해 지원자들이 얼마나 모집분야에 따른 일 경험이 풍부한지의 여부를 중점적으로 본다며 학벌 및 개인신상에 따른 불필요한 사실들에 연연하지 말 것을 강조했다.
한편 이날 직업박람회에는 37개 부스를 메운 기업 대표들 외에도 귀넷기술대학측이 등록, 재정보조프로그램, 적성 상담 및 지도 등의 정보센터를 따로 설치해 부스를 직업찾기에 나선 참석자들을 적극 도왔다.
또한 주최측인 귀넷기술대학은 이날 사원모집 등록과 관련해 지원자들이 경력 및 이력서 작성시 ▲직업경력을 기입할때 잡다한 나열을 피할 것 ▲국적 및 혼인여부와 같은 개인신상내역은 기입에서 제할 것 ▲경력에 대해 기입 시 ‘1분에 80타’ 식의 경력을 수치로 기입해 상대방으로 하여금 본인의 실력을 한눈에 들어오게 작성할 것 등에 대한 이력서 작성시 주의사항들도 참가자들에게 지도했다.
총 4,000명의 방문자가 다녀간 이날 행사장을 방문한 김은혜 아시안복지센터 프로그램 디렉터는 예상과 달리 한인들의 참여가 너무 저조해 아쉬움이 남는다고 토로했다.
김선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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