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취 풍기는 고급식당으로 변신
일식 겸비, 패티오도 업그레이드
부에나팍 소재 수라식당이 새롭게 태어났다. 새 주인을 맞아 실내 분위기가 확 바뀌는 등 부에나팍·풀러튼 한인 상권의 명소로 자리 매김할 채비를 마쳤다.
지난달 그랜드 오프닝 행사를 가진 식당의 가장 큰 변화는 한식 전문에서 한식과 일식을 겸비한 고급 식당으로 거듭난 것. 실내는 항아리·도자기로 장식, 한국의 정취를 풍기면서 고객들로 하여금 고국에 대한 향수를 느끼게 한다.
또한 고객들의 패티오 이용을 활성화시켰으며 비어&와인에 이어 조만간 하드 리커를 서브하게 된다.
이상수(34) 매니저는 “음식의 맛과 종업원들의 서비스, 위생 면에서 수라를 부에나팍·풀러튼 지역 최고의 식당으로 만드는데 소홀함이 없을 것”이라며 “종업원들에게 품위를 잃지 말고 언제나 밝은 모습으로 고객들을 대할 것을 주문하고 있다”고 말했다. 종업원은 주방에서 근무하는 사람을 포함, 30명으로 불었다.
식당은 지정학적으로 고객들을 끌어들일 수 있는 최적의 장소에 위치해 있다. 이에 수라는 청결한 실내 분위기, 맛깔스런 음식 맛 등이 삼박자를 이루면서 고급 식당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요소는 골고루 갖춘 셈이다. 이 매니저는 “현재 비한인 고객이 차지하는 비율이 20%에 불과하지만 앞으로 더욱 늘어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40명의 단체손님도 환영하는 식당은 주 7일 오전 11시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영업한다. 한남체인 풀러튼 매장 샤핑몰 안에 위치해 있으며 주소는 5333 Beach Bl.이다.
연락처는 (714)523-0056 혹은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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