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바인 공립학교 재단’은 12일 어바인 각급 학교 운영을 돕기 위해 마련한 경품 대잔치 추첨을 실시했다.
추첨 결과, 대상인 67만달러가 넘는 3층 짜리 콘도미니엄은 베니스에 살고 있는 로이·메리 데카우어 부부에게 돌아갔다.
1등에는 조디 웰스(헌팅턴비치 거주), 2등에는 제이미 최(어바인 거주)씨가 뽑혀 각각 2만5,000달러, 1만달러의 상금을 받게 됐다.
재단은 어바인 각급 학교를 재정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콘도미니엄을 상품으로 내건 경품 대잔치를 마련했다. 지난 수개월 동안 모두 1만장의 티켓(한 장당 200달러)을 판매, 이날 추첨을 실시한 것으로 데카우어 부부는 구입한 3장의 티켓 가운데 1장이 대상에 당첨되는 행운을 누렸다.
이들 부부에게 돌아간 콘도미니엄은 퀘일힐스에 위치해 있으며 오는 10월 완공된다. 영화 세트장을 짓는 일에 종사하고 있는 로이는 “어바인으로 이사할지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재단은 내년에도 주택 경품 대잔치를 마련할 예정이다. 그 외 당첨자 명단은 www.ipsf.net.에서 찾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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