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축제에 세계 최대 딸기케이크 제공한
‘허브즈 블랙 포리스트’제과점 곤잘레스
지난 메모리얼 데이 연휴(5월28∼31일)에 가든그로브 ‘빌리지 그린’에서 열린 ‘딸기 축제’는 끝났으나 축제장을 찾은 사람들은 아직도 ‘딸기 쇼트 케이크’를 기억하고 있다.
축제 첫날 5월28일 축제장에 배달된 케이크가 아직까지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고 있는 것은 맛은 물론 지금까지 만들어진 딸기 케이크 가운데 크기가 세계 최대(길이 16인치, 높이 9인치)였기 때문이다. 축제 주최측은 이를 공식 확인했다.
파운틴밸리 소재 ‘허브즈 블랙 포리스트’ 제과점이 만든 이 케이크에는 무려 6,000개의 딸기, 58파운드 설탕, 40파운드 밀가루, 6파운드 오일 등의 재료가 들어갔으며 대략 5,000명의 케이크를 시식했다.
업주 이스마엘 곤잘레스(40)는 “케이크를 만드는데 12시간 걸렸다”며 “축제에 케이크를 내 놓은 것은 부의 사회환원 차원”이라고 말했다.
그는 멕시코 출신으로 10세 때 미국에 왔다. 코스타메사에 살고 있는 네덜란드 출신 베이커(Baker)로부터 빵 굽는 기술을 배웠으며 12년째 제과점을 운영하고 있다.
“케이크의 생명은 축축함에 달려 있습니다. 너무 드라이 한 것은 잘못 만들어진 것입니다. ‘허브즈 블랙 포리스트’의 제빵 기술은 오랜 경험을 통해 축적된 비법입니다.”
제과점은 OC 레지스터지 선정, OC 최고 제과점으로 인정받고 있다. 가수 프랑크 시나트라, 조지 부시 전 대통령 등 유명 인사들이 케이크를 주문한 적이 있다는 것은 이같은 사실을 뒷받침한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일이 고단하지만 열심히 일한 덕분에 비즈니스가 성공 궤도를 달리고 있어 만족하고 있습니다.” 그는 올해로 10년째 딸기 축제에 딸기 케이크를 제공했다. 곤잘레스 형제 7명은 모두 베이커로 OC에서 제과점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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