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해진 메뉴, 산뜻한 분위기에
어머니 정성으로 만든 해물탕 일품
30일까지 여름별미 콩국수 1달러 99센트
“어머니가 가정에서 정성스레 해주시는 그 맛 그대로 느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건강까지 생각한 푸짐하고도 맛깔스러운 전라도식 해물탕을 맛보러 오세요”
가든그로브에서 10년 넘게 한인들과 외국인들에게 사랑을 받아온 삼포해물탕(8516 Garden Grove Bl.)이 새 주인 부부와 막강 멤버로 지난 1일 더욱 다양해진 메뉴와 산뜻한 분위기로 다시 문을 열면서 내건 슬로건이다.
새 단장한 삼포해물탕의 특징은 크게 세 가지. 첫째, 신선한 재료를 구하기 위해 주인이 직접 매일 장을 본다.
김광진(41) 대표는 “식당의 가장 큰 자랑거리는 해물탕이다. 따라서 해물탕의 주재료인 게를 내가 직접 골라야 직성이 풀리기 때문에 매일 아침 5시면 어김없이 장을 보기 위해 LA로 향한다”며 “우리를 믿고 찾아주시는 고객을 위해 그 정도는 당연히 해야 되는 일”이라고 말했다.
둘째, 고객의 입맛과 건강을 함께 고려해 인공 조미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음식을 조리한다는 점이다.
전라도 광주가 고향인 김인영(48) 주방장은 “손맛이 유난히 좋았던 어머니 밑에서 어릴 때부터 요리와 자연스럽게 친해져 조리사일만 벌써 20년째”라며 “진정한 프로는 천연양념만으로 음식의 깊은 맛을 낼 줄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정말 천연재료만으로 조리한 음식인지 아닌지는 젊은 사람들은 잘 모르지만 나이 지긋한 어르신들은 단 번에 알아챈다”고 귀띔했다.
마지막 특징으로 재료 구입, 매장 서비스, 주방 등 모든 식당 운영은 호흡이 척척 맞는 한 가족에 의해 이뤄지고 있다는 것이다.
김 대표는 “모든 고객을 소중히 여겨 한 번 오신 손님이 다시 찾아올 수 있도록 초심을 잊지 않고 최상의 음식과 최고의 서비스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삼포해물탕은 오픈 기념으로 30일까지 여름 별미 콩국수를 1달러99센트에 제공하고 있다. 연락처 (714)638-1815
<이오현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