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월내 결정될듯
3개로 압축된 GG ‘브룩허스트 트라이앵글’(BT) 재개발 계획안 가운데 어떤 안이 최종 선정될지 여부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시 개발국의 글렌 크리거 매니저는 6일 “이들 안에 대한 소견을 적은 보고서를 이번 주말 시의회에 제출할 것”이라고 밝힘에 따라 재개발 계획안 선정 작업이 가까운 장래에 마무리될 것임을 암시했다.
현재 시가 검토하고 있는 3개의 안은 ‘메리디스 엔터프라이지즈’ ‘디벨로프퍼즈 다이버시파이드/어반 퍼시픽’ ‘골든 트라이앵글 팍 디벨로프먼트’가 제출한 것으로 시가 바라고 있는 BT 개발 의도에 근접해 있다. 공히 이곳에 호텔, 고층 콘도미니엄 등이 조화를 이룰 주상 복합단지를 짓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는데 시는 빠르면 1∼2개월 안에 개발안을 최종 선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골든 트라이앵글’은 김철호(태양부동산 대표)·윤창기(사업가)씨 등 한인들이 BT 개발에 참여하기 위해 만든 회사이며 북가주에 본부를 두고 있는 ‘메리디스’는 조만간 한인상가지역 동쪽 초입에 ‘가든그로브 페스티벌’ 샤핑센터를 지을 주식시장에 상장된 부동산 개발·관리회사다. 또한 ‘어반 퍼시픽’도 단단한 자금력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6일 오후 7시 GG커뮤니티 미팅센터에서는 BT 개발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공청회가 열렸다.
한인들을 포함, 70∼80여명이 참석했으며 10명이 넘는 사람들이 발언권을 얻어 개발에 대한 자신들의 의견을 개진했다. 일부는 “이곳 개발이 시 경제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찬성했으나 다른 일부는 교통 혼잡 및 각급 학교 과밀학급 초래, 일조권 방해 등을 이유로 반대의사를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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