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사격장 여성취업·보도에서 스케이트보드 타는것 허용
애나하임 시의회가 현실과 거리가 먼 조례를 폐지하기 위해 메스를 들이댔다.
시의회는 13일 시대에 뒤떨어진 조례를 무효화하는 작업에 착수하는 안을 4대1의 표결로 승인했다.
이에 따라 금지 사인판이 부착되어 있지 않은 보도에서 스케이트보드 혹은 롤러스케이트를 타는 것이 허용될 전망이며 실내 사격장에서 여성이 일하는 것도 법적으로 인정받게 될 것으로 내다보인다.
또한 시 소유 골프장에서 꽃을 따는 것, 분수대 혹은 호수에서 수영하는 것은 사람들의 웃음거리가 될 망정, 범죄 카테고리에서 삭제된다.
이외에도 동물 떼를 몰고 거리를 활보할 수 있게 되며 거리에서 공을 갖고 노는 것도 허용될 전망이다.
지난 30개월 동안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는 조례에 대한 조사를 실시했던 잭 화이트 시 변호사는 시의회는 최소 35개 조례를 폐지하거나 내용을 수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일부 조례는 주법에 의거, 이미 불법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어 의미가 없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보도에 바나나 혹은 오렌지 껍질을 버리는 것을 금지하는 내용의 조례는 폐지된다.
또한 주법은 시 정부가 게임을 규제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어 애나하임시가 아케디아 등에 핀볼 게임기를 설치하는 것을 불허했던 것도 허용하는 쪽으로 바뀌게 된다.
애나하임에 살고 있는 한 주민은 “스케이트보드 규제가 완화된 것은 반가운 사실이나 다만 청소년들은 스케이트보드를 타는데 있어 안전 수칙을 숙지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의회는 7월27일 모임에서 불필요한 조례의 폐지 혹은 수정을 최종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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