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연합회 OC지부 오찬 모임 성황
OC 거물급 공무원등 200여명 참석
한미연합회(KAC) OC 지부는 16일 오전 11시30분 가든그로브 라마다 플라자호텔에서 OC 주요 공직자 및 리더, OC 한인 단체장 초청, 오찬 모임을 마련했다.
200여명이 참석한 모임에서 제니 이 KAC OC 지부 신임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바쁘신 와중에도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참석해 주신 여러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문을 연 뒤 “인재 양성, 리더십 배양 등 KAC의 원대한 목표 아래 신임 회장단 및 회원들과의 강한 결속력을 바탕으로 OC 지부를 이끌어가겠다”고 말 했다.
그는 이어 “지금까지 KAC OC 지부의 활동이 2세들 위주로 운영돼 기존 1세대들과 보이지 않는 벽이 상존하고 있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라며 “나를 포함한 신임회장단 및 회원들은 세대간의 연결고리 역할에 충실, 한인 지역사회의 통합을 꾀하고 나아가 한인들의 미 주류사회 진출이 더 용이해질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행사에는 토니 로카커스 OC 검사장과 마이클 커로나 OC 셰리프 국장을 비롯해 루 코리아 주하원의원, 래리 애그런 어바인 시장 등 내로라 하는 OC 지역 거물들이 참석해 한층 높아진 한인들의 위상을 실감케 했다.
로카커스 OC 검사장은 “한인 지역사회는 높은 교육수준과 생산성 등 현재 한인들의 위상은 우연의 산물은 아니다”고 강조한 뒤 “지금보다 더 강한 한인들의 목소리를 만들기 위해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그는 “한인들 모두가 말로만 정치력 신장을 외쳐댈 뿐 그 것으로 끝”이라며 “여러분들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정치력을 키우고 싶으면 모두가 투표장으로 나와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제4차 한미의원연맹 정례회의’ 참석차 미국을 방문중인 김문수, 박세환(한나라당), 김명자(열린우리당) 국회의원 등도 이날 행사에 참석했다.
<이오현 기자> loh@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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