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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구치 곧 나올텐데… “NO”
젖니 관리소홀땐 덧니등 쏙쏙
방학 때는 한번쯤 치과를 찾아 어린이들의 치아상태를 살펴 치료와 예방조치를 해주는 것이 좋다. 충치뿐 아니라 윗니와 아랫니가 맞물리는 상태를 살펴 뻐드렁니나 주걱턱, 덧니 등이 있다면 교정치료를 시작할 수 있다. 또한 충치 억제 작용을 하는 불소 등을 치아에 바르거나 잘 닦이지 않는 어금니의 울퉁불퉁한 골을 얇은 플래스틱막으로 메워주는 실란트(치면열구전색) 치료로 충치 발생을 예방할 수도 있다.
소아치과의사들은 “유치(젖니)가 빠지고 영구치가 나면 괜찮겠지 하거나 빠질 이를 굳이 고칠 필요가 있겠느냐고 생각하시는 부모님들이 종종 계신데 대부분의 덧니는 유치의 충치를 치료해 주지 않거나 일찍 빼고 나서 그대로 방치해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며 “유치가 정상적으로 빠질 때까지 건강하게 보존하는 것이 예쁜 치열을 갖는데 필수적”이라고 조언한다. 유치는 영구치가 나오는 통로를 안내하는 가이드역할을 하는 만큼 예쁜 영구치를 위해선 젖니의 관리에 특히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것.
특히 만 6세 때 유치 맨 뒤쪽에서 나오는 어금니는 치열 전체의 주춧돌처럼 치아 맞물림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면서도 쉽게 썩기 때문에 입안에 올라온 직후의 관리가 평생을 좌우하게 된다고 강조한다. 그런데 영구치는 유치가 빠지고 난 자리에 새로 나는 치아라고 생각하는 부모들이 어금니 쪽에 나온 영구치를 유치로 오인해 방치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는 것.
소아치과의사들은 “모든 유치는 개개 치아마다 빠지는 시기가 정해져 있어서 만일 정상적인 시기보다 빨리 탈락되었거나, 탈락시기가 지났는데도 흔들리지 않는 경우에는 병원에 가서 진단을 받아 보는 것이 좋다”며 “치과질환의 대부분이 아동기와 청소년기에 발생하는 만큼 성인이 됐을 때 값비싼 대가를 치르지 않으려면 치아 교환기에는 특히 정기검진을 통해 충치와 잇몸병 그리고 부정교합을 예방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소아치과의사들이 권하는 올바른 이 닦는 방법을 소개한다. 먹고 나서 이를 닦고 잠자기 전에는 반드시 닦아야 한다. 이를 닦는 순서는 입술과 맞닿는 면, 혀와 맞닿는 안쪽, 이와 이가 맞닿는 면의 순이다. 아직 젖니만 가진 어린이는 큰 원을 그리며 닦거나 옆으로 부드럽게 왔다갔다하는 동작으로 닦는 것이 편하다. 스스로 칫솔질을 하도록 지도하고 칫솔질 후에는 부모가 마무리 칫솔질을 해줘야 한다. 초등학교에 들어간 뒤에는 잇몸에서 치아 쪽으로 칫솔을 회전시켜 쓸어 내리는 칫솔방법을 사용하게 한다. 감기 등을 앓고 난 다음에는 세균이 묻어있는 칫솔 때문에 아이가 재감염될 우려가 있으므로 새로운 칫솔을 사주는 게 좋다.
젖니 관리소홀땐 덧니등 쏙쏙
방학 때는 한번쯤 치과를 찾아 어린이들의 치아상태를 살펴 치료와 예방조치를 해주는 것이 좋다. 충치뿐 아니라 윗니와 아랫니가 맞물리는 상태를 살펴 뻐드렁니나 주걱턱, 덧니 등이 있다면 교정치료를 시작할 수 있다. 또한 충치 억제 작용을 하는 불소 등을 치아에 바르거나 잘 닦이지 않는 어금니의 울퉁불퉁한 골을 얇은 플래스틱막으로 메워주는 실란트(치면열구전색) 치료로 충치 발생을 예방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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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치과의사들이 권하는 올바른 이 닦는 방법을 소개한다. 먹고 나서 이를 닦고 잠자기 전에는 반드시 닦아야 한다. 이를 닦는 순서는 입술과 맞닿는 면, 혀와 맞닿는 안쪽, 이와 이가 맞닿는 면의 순이다. 아직 젖니만 가진 어린이는 큰 원을 그리며 닦거나 옆으로 부드럽게 왔다갔다하는 동작으로 닦는 것이 편하다. 스스로 칫솔질을 하도록 지도하고 칫솔질 후에는 부모가 마무리 칫솔질을 해줘야 한다. 초등학교에 들어간 뒤에는 잇몸에서 치아 쪽으로 칫솔을 회전시켜 쓸어 내리는 칫솔방법을 사용하게 한다. 감기 등을 앓고 난 다음에는 세균이 묻어있는 칫솔 때문에 아이가 재감염될 우려가 있으므로 새로운 칫솔을 사주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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