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어린이합창단 ‘글러벌’ 24일 첫 공연
OC 한인사회에 새로운 한인 어린이 합창단이 만들어져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꿈, 사랑, 비전 그리고 평화’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합창단의 이름은 ‘글로벌’이며 24일 오후 7시 가든그로브 연합감리교회(12741 Main St.)에서 첫 정기공연을 갖는 것으로 한인들과 만남을 시작한다. 입장료는 무료.
지휘를 맡아 합창단을 이끌고 있는 권유진씨는 “우선 단원들이 아름다운 화음을 낼 수 있도록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불우한 이웃 및 소외계층을 찾아다니며 이들에게 기쁨을 전하는 일에 충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합창단은 2학년에서 9학년까지 한인 남녀 어린이 30여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권씨는 “어린이들은 합창단원으로 활동함으로써 협동심을 배울 수 있으며 육체적 혹은 정신적으로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합창단은 지난 3월에 창단됐다. 매주 토요일 오후 2∼4시 GG 현대시민교실에 모여 연습에 매진해 왔다. 합창단은 첫 공연에서 ‘주를 찬양하라’란 의미의 Siyahamba, Music Music Music, Hats, Go where I Send Thee, Oh! Happy Day 등을 부른다. 반주는 권소영씨가 맡는다.
한편 권씨는 대구 영남대 성악과, 계명대 음대 대학원 출신으로 한국에서 필그림 선교 합창단, 구미시 여성 합창단, 구미시 어린이 합창단 지휘자로 활동했다.
연락처 (714)609-9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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