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나하임시가 2008년 민주당 및 공화당 전당대회 동시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들은 다음주 민주당 전당대회에 열리는 보스턴과 다음달 공화당 전당대회가 열리는 뉴욕을 방문, 유치 작전을 펼친다. 또한 정당을 초월한 ‘애나하임 2008년 전당대회 유치 위원회’를 구성, 치밀한 작전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기후가 좋고 대규모 가족용 위락 단지가 있어 미 서부 해안지역 최대 컨벤션센터를 갖고 있는 것 등을 내세워 유치작전에 나설 계획인데 뉴욕 유치작전의 지휘를 맡게 될 커트 프링글 시장은 “애나하임이 미국의 꿈을 성취할 수 있는 도시라는 사실이 전당대회 유치에 유리하게 작용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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