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3만5천명
OC에서 경제적인 어려움 때문에 거리 혹은 싸구려 모텔에서 잠자리를 해결하는 무숙자가 늘고 있다. 21일 관련기관(OC Homeless Issues Continuum of Care·OCHICC) 발표에 따르면 2004년 현재 OC의 무숙자는 3만4,998명으로 전년대비 25% 증가했다. 이에 따라 OC의 무숙자는 6년 연속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OCHICC는 이들 무숙자들 가운데는 20%가 노숙을 하고 있으며 나머지는 일을 하고 있으나 수입이 변변치 않아 요금이 싼 모텔에서 생활하고 있다고 밝혔다.
OCHICC는 OC에서 이처럼 무숙자가 늘고 있는 것은 주택 가격 혹은 아파트 임대료는 오르고 있는 반면 임금 수준은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풀이하고 더 많은 사람들이 무숙자 신세로 전락할 위기에 처해 있다고 설명 했다.
경제전문가들은 최근 들어 OC에서는 서비스 분야의 저임금 일자리가 늘고 있을 뿐이라며 저소득층 주민들을 위한 아파트 건설 계획도 주민들의 거센 반대로 제대로 진척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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