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입구에서 20피트이상 떨어져야 흡연 가능
OC서 가장 엄격
라구나우즈에서 애연가들은 더 이상 설 땅이 없다. 최근 시의회가 통과시킨 금연 법안은 그 내용이 너무나 엄격해 차라리 시 전체에서 흡연을 금지시키는 것이 나을 법 할 정도다.
시의회는 지난 21일 주민들이 이용하는 건물, 수영장, 버스 정류장, 옥외 계단 및 복도에서 흡연을 불허하는 안을 만장일치로 잠정 통과시켰다.
애연가들은 또한 주민들이 이용하는 건물 입구로부터 20피트 떨어진 곳에서만 담배를 피울 수 있어 라구나우즈는 OC에서 가장 엄격한 흡연 규제를 실시하는 곳으로 이름을 떨치게 됐다.
80세가 넘은 한 주민은 “담배 연기 냄새만 맡아도 머리가 아프다”며 “흡연가들에게 안됐지만 시의 결정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시의회는 오는 8월12일 이같은 내용의 금연안 시행 여부를 최종 결정할 계획이며 승인되면 한달 후부터 효력을 발휘하게 된다. 이럴 경우 위반자는 50달러, 흡연이 금지된 건물에서 이를 제지하지 못한 건물주도 100달러의 벌금을 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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