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층 쌍둥이 건물에 이어 4개동
주거지로서 한인들의 선호도가 높은 어바인에 4개 동의 고층 콘도미니엄 건물이 추가로 지어진다. 어바인 팍 플레이스에 18층짜리 쌍둥이 콘도미니엄 건물을 짓고 있는 ‘볼사 디벨로프먼트’사는 26일 이곳에 추가로 4개 동의 고층 콘도미니엄을 신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볼사’는 이를 짓기 위해 부지를 소유하고 있는 ‘맥과이어 프라퍼티즈’사에 오는 12월까지 4,000만달러를 지불할 것이라며 이미 수백만달러를 디파짓했다고 덧붙였다.
오는 2006년 완공될 예정인 팍 플레이스 쌍둥이 콘도미니엄의 총 유닛은 232유닛으로 유닛당 가격은 50만달러에서 시작, 100만달러가 넘는 것도 상당수에 달하고 있는데 이미 많은 유닛의 입주가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추가로 4개 동의 고층 콘도미니엄 건물이 지어지면 전체 유닛은 566유닛으로 늘어나게 된다.
고층 콘도미니엄에 대한 부동산 전문가들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부동산 컨설턴트 제프 메이어즈는 주민들이 가장 많이 찾고 있는 주택은 50만달러 미만이라며 콘도미니엄의 가격이 50만달러를 훌쩍 넘어설 전망이라 추가로 지어지는 콘도미니엄에 대한 수요는 그리 많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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