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투숙률 69.7%
OC 일원 호텔 관계자들의 얼굴이 활짝 폈다. 이들의 얼굴에 밝은 미소가 감도는 것은 실로 3년만에 처음이다. OC를 찾는 방문객들의 증가로 투숙률이 올라가고 있으며 이와 비례해 숙박요금도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기 때문이다.
26일 호텔업계 시장조사회사 ‘스미스 트래블 리서치’ 발표에 따르면 금년도 상반기 OC 호텔들의 평균 투숙률은 69.7%로 전년동기 대비 3.1% 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호텔 경기가 호황을 누렸던 2000년 상반기 수준(70.4%)에 육박하는 수치다.
또한 숙박요금도 상승세를 타고 있다. 지난 6월 OC 호텔들의 일일 평균 숙박요금은 96달러23센트로 월별 비교시 2001년 8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고급 호텔들의 룸 수요도 늘고 있는데 한 예로 라구나비치 ‘서프 & 샌드 리조트’는 여름을 맞아 숙박요금(335∼515달러)을 지난해 보다 13% 올렸음에도 불구, 예약 문의전화가 이어지고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이처럼 OC 호텔 경기가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는 이유 중의 하나는 기업 간부들의 비즈니스 여행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OC 호텔들의 영업이 전국 평균 수준을 앞지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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