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류업체 ‘홀리스터’매장 TV 통해
이번 주부터 파도타기 혹은 일광욕을 즐기는 사람 등 헌팅턴비치 해안의 생생한 모습이 의류 체인 스토어 ‘홀리스터’ 매장에 설치된 TV를 통해 전국에 소개되고 있다.
브레아에서 뉴욕에 이르기까지 미 전국에 50개 매장을 갖고 있는 ‘홀리스터’는 최근 헌팅턴비치시와 피어(pier)에 카메라를 설치, 매장 TV를 통해 해안의 풍경을 방영키로 계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홀리스터’ 매장을 찾은 고객들은 클럽 룸에 앉아 잡지를 보거나 벽면에 걸려 있는 대형 TV를 통해 헌팅턴비치 해안의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있다.
시와 ‘홀리스터’측은 지난 3주 동안 이를 놓고 의견을 교환했는데 올해로 창립 4주년을 맞은 ‘홀리스터’는 매월 시 측에 5,000달러를 지불키로 하고 5년 계약을 체결했다.
‘홀리스터’측은 “캘리포니아주는 미 전국에 살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매우 매력이 넘치는 곳”이라며 “매장 TV를 통해 헌팅턴비치 해안을 소개하는 것은 캘리포니아주에 대한 이들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충족시켜 주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시측은 “해안을 찾는 사람들의 프라이버시는 철저히 보호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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