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소득이 12만5,000달러가 넘는 65세 이상 시니어와 40∼65세 중년층을 겨냥한 새로운 계간잡지가 OC에서 발간된다.
잡지 이름은 각각 ‘시니어’와 ‘포티 플러스’(사진)로 정해졌으며 발간회사는 오렌지시에 위치한 ‘업타운 마케팅 퍼블리케이션즈’.
발행인 조앤 얀코위츠는 “OC 주민들은 쏟아져 나오고 있는 새로운 정보에 목말라 하고 있다”며 “이들 잡지는 미 전국에서 최고 소비 수준을 자랑하고 있는 사람들을 독자층으로 겨냥하고 있기 때문에 광고주들에게 어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니어’는 노인들이 자신의 집에서 독립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는 방법 등을 기사로 다루게 된다. ‘포티 플러스’는 은퇴 준비 혹은 대학 진학을 앞둔 자녀를 둔 학부모들의 학비 마련 등을 취급하게 된다.
이들 잡지들은 오는 11월부터 OC 일원 가정에 무료로 배부되며 OC의 여러 공공 도서관, 시니어 센터, 주요 병원, 약국, 대형 식품점 등에 비치된다.
‘업타운 마케팅 퍼블리케이션즈’는 OC에서 이 잡지에 대한 독자들의 반응이 좋을 경우 배부 장소를 샌디에고, LA, 리버사이드 카운티까지 늘려갈 계획이다.
한편 OC에서 연 소득이 12만5,000달러가 넘는 65세 시니어와 40∼65세 중년들의 인구는 각각 11만3,000명, 23만6,000명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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