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든그로브 ‘다스’이베이 웹사이트 이용
이민, 차량등록, 우체국 업무 등을 대행하고 있는 가든그로브 ‘다스’(업주 찰스 박)는 최근 영업 영역을 확대했다.
그것은 한인들이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시계·장난감·카메라·골동품·컴퓨터 게임기·혁대·재봉틀 등을 망라한 중고품을 온라인(eBay)을 통해 팔아 주는 것. 가든그로브에서 한인업소로서 온라인으로 중고품을 팔아 주는 곳은 ‘다스’가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인들은 일반적으로 소유문화의 특성이 강해 가정에서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물건도 좀처럼 버리려고 하지 않습니다. ”
‘다스’는 고객들이 가져온 중고품을 이들이 원하는 가격대로 ‘이베이’ 웹사이트에 올려 놓게 된다. 기간은 일주일이며 물건이 팔리면 고객들은 ‘다스’와 ‘이베이’측이 정한 수수료를 제외한 나머지 금액을 받게 된다.
박씨는 “가정에 필요 없는 물건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상당수에 달할 것”이라며 “시간이 없고, 컴퓨터 사용에 익숙하지 않으며, 프라이버시를 유지하고 싶은 한인들의 이용이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 예로 지난주 가든그로브에 살고 있는 50대 한인 남성은 스위스제 속목시계를 ‘다스’에 맡겨 735달러에 팔았다.
다스는 사진으로 찍은 시계의 모습과 성능 등을 있는 그대로 ‘이베이’ 웹사이트에 올렸다. 일주일간 기다린 끝에 가장 높은 가격을 제시한 고객에게 이를 팔은 것으로 박씨는 “일주일을 더 기다려 물건을 산 고객들로부터 만족스럽다는 반응을 얻으면 매매는 끝나게 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물건 매입을 결정한 고객으로부터 운송비를 포함, 돈을 먼저 받게 되며 매매가 완료되면 수수료를 제외한 판매대금을 물건을 팔아달라고 의뢰한 고객에게 전달하게 된다.
박씨는 “‘이베이’ 웹사이트에 등록한 사람이 1억400만명에 달하고 있어 이를 통한 물품매매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며 “판매하는 사람들의 신뢰가 중요한데 ‘다스’에 대한 고객들의 평가는 매우 높은 편”이라고 강조했다. 가든그로브 아리랑마켓 매장내 위치한 다스의 연락처는 (714)539-7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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