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2세 한인들을 위한 기독교 전문서점 ‘엔 학고레(9252 Garden Grove Bl.)’가 지난 6월 1일 문을 열었다.
김인정(47·사진) 업주는 “‘엔 학고레’는 구약성경 사사기에 ‘땅에서 솟아나는 샘물’을 지칭하는 말로써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올바른 가치관 형성에 길잡이 역할을 하는 샘물이 되고자 이렇게 이름을 짓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실화를 바탕으로 청소년 선도 목적의 BBC 기독교 드라마 등 다양한 영상물과 책들을 갖춰놓고 있다”면서 “특히 온 가족이 가정에서 함께 노래를 부르며 돈독한 가족애를 형성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경배(Worship)’를 적극 추천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김 업주는 소규모의 무료 영화관도 서점 내에 마련했다. 그는 “약속 장소로도 안성맞춤인 이곳은 언제든지 개방돼 있다”면서 “청소년을 비롯한 많은 젊은이들이 이곳을 내집처럼 이용해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무료 순회 비디오 상영도 실시하고 있다. 연락처 (714)534-4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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