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카운티 제일장로교회, 30명 학생에 장학금
웨스트민스터 경찰과 시청 공무원 자녀도 포함
웨스트민스터 ‘오렌지카운티 제일 장로교회’(담임목사 엄영민)는 지역사회와 더불어 사는 방법을 안다.
교회는 3일 30명의 장학생 명단을 발표했는데 명단에는 로리 스쿤메이커와 랜디 소토 등 2명의 다른 커뮤니티 학생을 포함시켰다. 이들은 교회가 위치해 있는 웨스트민스터시 경찰관과 시청 공무원의 자녀다. 교회가 공개적으로 장학생을 모집한 것은 두 번째를 맞는데 다른 커뮤니티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주류사회와 거리 좁히기가 기본 목적이다.
이에 대해 교회의 김태수 장학위원장은 “교회가 위치한 시와의 관계를 돈독히 하고 공무원들의 수고를 인정하기 위함“이라며 “내년에는 가든그로브 경찰관과 소방관들의 자녀까지 장학금 수혜 범위를 넓힐 것”이라고 말했다.
교회는 올해 특별·일반·청소년·신학 장학생으로 구분해 총 30명의 장학생을 선발, 일인당 1,000달러씩 총 3만달러를 지급한다. 이는 지난해 보다 1만2,000달러가 늘어난 금액이다. 교회측은 “교인들의 사랑 덕분에 교회가 성장한 만큼 사랑을 지역사회에 환원해야 한다는 책임감이 커졌다”고 밝힌 바 있다.
교회는 7일 오후 6시30분 교회에서 장학금 전달식을 갖는다. 주소는 8500 Bolsa Ave.이며 연락처는 (714)891-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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