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석희·최석호 후보등록
1만4천표 획득하면 당선 가능성
11월2일 실시되는 어바인 시의원 선거에 한인후보 2명이 출마하는 것으로 확정됐다. 어바인 시의회 입성을 꿈꾸며 표밭 다지기에 여념이 없는 최석호·강석희씨 등 2명은 나란히 후보 등록을 마쳤다.
지명도, 사회활동 등 여러 측면에서 우열을 가르기 힘든 이들의 출마가 확정됨에 따라 선거는 OC 한인사회의 최대 관심사로 부상하고 있다.
어바인 통합교육구 교육위원 최씨는 지난 7월28일 주민 30명이 서명한 추천서, 출마 이유를 담은 소견서 등 출마에 필요한 서류를 시에 제출하는 것으로 후보 등록을 마쳤다. 시 재정위원 강씨도 4일 후보로 등록했다.
최씨는 현 시의원으로 시장 선거에 출마하는 마이크 워드, 마이크 하우스, 그렉 스미스 등 공화당소속 후보들과 팀(어바인 퍼스트)을 이루어 표심 잡기에 나서고 있다. 강씨는 래리 애그런, 베스 크롬, 데비 코번 등 민주당 소속 후보들과 함께 ‘그레이트 팍 팀’이란 이름아래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다.
정치관련 자료 보관 및 분석 등을 전문으로 하고 있는 ‘폴리티칼 데이터’에 따르면 어바인의 등록 유권자는 8만1,000여명이며 이들 가운데 백인이 차지하는 비율이 75%에 달해 후보들의 당락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후보들은 선거에서 최소 1만4,000표를 얻으면 당선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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