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 회장 “새 단체로 거듭나겠다”
산하 경기단체장 확정
OC 체육회(회장 심언규)는 협회 공금 유혹 의혹을 해명치 못하고 있는 이규성 전 회장을 제명 처분했다.
체육회는 5일 가든그로브 서울 양평해장국에서 정기이사회 겸 임시총회를 갖고 이 전 회장이 이를 명쾌하게 해결치 못해 체육회의 명예를 실추시켰다는 이유로 이같이 결정했다.
체육회는 올해 초 3만달러에 가까운 공금을 임의대로 사용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이 전 회장이 이에 대한 사용처를 밝히지 못함에 따라 수습대책위원회를 결성, 해결을 맡겼으나 위원회가 제대로 역할을 하지 못하자 제명 처분이란 극단 처방을 내렸다.
심 회장은 “이번 결정을 계기로 체육회는 새로운 단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체육회 산하 경기 단체장이 확정됐으며 이들은 앞으로 차기 전 미주체전 준비에 박차를 가하게 된다. 명단은 다음과 같다. ▲골프 제이슨 최 ▲볼링 앤디 김 ▲씨름 김판규 ▲검도 이택호 ▲태권도 심상우 ▲야구 박주환 ▲축구 한상한 ▲농구 박귀영 ▲탁구 박찬희 ▲레슬링 마이클 이 ▲배드민턴 제이미 공 ▲산악 연응모 ▲스키 서재문 ▲테니스 최재현 ▲수영 김윤숙 ▲육상 지득용씨. 또한 감사에는 김관우, 이세헌씨가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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