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있는 가정에 희망주는 행사 목표
3인이상 가족 누구나 참가
OC 가정상담소(소장 김선영)가 주최하는 ‘우리가족 만세 경연대회’가 임박했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대회는 21일 오전 11시 어바인 온누리교회(17200 Jamboree)에서 열린다.
“가족 구성원간에 사랑이 싹트고 그 사랑이 더 여물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대회를 시작하게 됐다”고 밝히 김 소장은 “가족간의 불화로 방황하던 청소년이 대회를 위해 연습하는 동안 가족 사랑을 확인하면서 제자리로 돌아온 경우도 있다”며 “가족간의 불화나 문제들로 고민하는 모든 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멋진 행사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연영숙 이사장도 “가족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서라도 이 대회가 지역사회 차원으로 발전돼 모든 한인 가정들이 너도나도 참여하는 그런 행사가 되도록 많은 관심을 보여달라”고 부탁했다.
남녀노소 상관없이 3인 이상의 가족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 종목은 합창·무용·기악연주·단막극 등이다. 참가신청은 13일(금)까지이며 특등상 수상 가족에게는 1,000달러의 상금이 주어지는 등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상품이 제공된다.
한편 미주한인장로회 서중노회 여선교회 연합회(회장 이경혜)는 12일 선교기금으로 써달라며 700달러를 가정상담소에 전달했다. 연락처 (714)590-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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