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발전 구심역할”
한인각계·주류 정치인들 한자리
본보 오렌지카운티지국은 13일 오후 6시 확장 이전을 기념하는 축하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안영대 오렌지카운티 한인회장, 권석대 상공회의소 회장 등 주요 단체장과 한인 사업주, 브루스 브로드워터 가든그로브 시장을 비롯한 주류 정치인등 150여명이 참석해 지국의 발전을 기원하며 이전을 축하했다.
안영대 OC한인회장은 “OC 한인사회의 규모가 날로 커지고 있다”며 “OC 거주 한인들의 평화로운 삶과 물질적인 풍요를 위해 지국의 더 많은 활약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어바인의 창간독자 이희철씨(77)는 “한국일보는 앞으로도 한치의 소홀함 없이 더욱 알찬 지면을 만드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애정 어린 당부를 하기도 했다. 이씨는 한국을 시작으로 지난 50년 동안 미국에 이민 온 후까지도 본보만 구독해 온 창간 독자다.
뉴스타 부동산의 남문기 대표도 “한국일보 오렌지카운티지국이 이지역 한인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해왔다”며 “한인 상권 및 한인사회 성장과 발전의 구심역할을 더욱 충실히 해나갈 것임을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날 참석한 주류 정치인들도 한인사회 발전의 지표를 제시해온 본보 오렌지카운티지국의 역할을 높이 평가하며 한인-주류사회의 유대강화를 위한 더큰 교량역할을 기대했다.
앤디 콰치 웨스트민스터 시의원은 “OC의 한인커뮤니티와 베트남 커뮤니티는 성장의 속도를 높이기 위해 화합의 손을 잡아야 한다”며 “이를 감안할 때 양 커뮤니티의 매개자로 지국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본보 장재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국이 독자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심언규 체육회장, 임봉기 유니티 은행장, 지종식 아리랑마켓 사장, 김진오 뉴모드 티셔츠 대표, 옥병광 전 한인무역협회 회장 등이 참석했고 밴 트란 가든그로브 시의원 등 선출직 고위 공무원들도 참석했다.
본보 지국은 지난달 가든그로브 아리랑마켓 샤핑센터내 새 터전(9752 Garden Grove Bl.)을 마련했다. 연락처 (714)530-6001.
<황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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