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컴퓨터 구비
채프만 대학은 첨단 공법이 도입된 신축 도서관이 이달 말 신학기 시작과 함께 개관한다고 16일 밝혔다.
10만스퀘어피트 부지에 5층 높이의 신축 도서관은 20만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175대의 최신 컴퓨터가 구비된 전산실도 갖추고 있다. 특히 5층 전체가 홀로 코스트(유대인 대학살 사건) 연구를 위한 각종 서적들과 자료들만을 위한 공간으로 할애돼 눈에 띈다.
이로써 37년전 신축 도서관의 4분의1 규모의 2층짜리 구 도서관은 제 소임을 마치고 역사 뒤안길로 사라지게 됐다.
학교 관계자들은 새로 개관하는 도서관에 거는 기대가 크다. 찰린 볼드윈 도서관장은 “신 명문대로 도약하고 있는 우리 대학에 이번 신축 도서관은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며 “우수한 학생들을 유치하기 위해 최고의 학업 환경을 만들려는 노력은 도서관 개관을 시작으로 가속화될 것”고 확언했다.
그는 이어 “도서관은 겉으로 보이는 캠퍼스 중심 건물이 아니라 지적 산물들이 끊임없이 만들어지는 ‘보물창고’가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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