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새벽, 범인들 아무말 없이 총격
16일 오전 1시께 가든그로브 소재 레스토랑 ‘하와이 카페테리아’(12100 block of Brookhurst St)에서 커트 마틴센(29·레이크 포리스트 거주)과 트리 판(38·파운틴밸리 거주) 등 2명의 남성이 베트남계 청년이 쏜 총에 맞아 현장에서 숨졌다.
가든그로브 경찰국에 따르면 야구모자를 쓴 베트남계 청년은 식당 내 앉아 있던 마틴센과 판에게 다가와 아무 말 없이 총격을 가했으며 주차장에 대기하고 있던 검정색 자동차를 타고 도주했다. 두 명이 타고 있던 차는 브룩허스트 스트릿을 따라 남쪽 방향으로 질주했다.
경찰국은 “범인과 피해자간에 아무런 말도 오가지 않았다”며 “살해 동기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건 당시 레스토랑에는 많은 고객들이 있었으나 제보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들이 도착했을 때는 아무도 없었다. 경찰국측은 사건 당시 레스토랑에 있었던 사람들의 협조를 기다리고 있다. 연락처 (714)741-5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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