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드밀러 골프장내, 내년 봄 개장
골프외 다방면 학습장소, 4~12세는 무료개방
애나하임 ‘대드 밀러 골프코스’ 내 자리 잡을 ‘타이거 우즈 러닝센터’가 다음달 공사에 들어간다. 이곳은 골프의 황제 우즈가 학창시절 골프를 쳤던 곳이다.
2005년 봄 개장을 목표로 착공될 러닝센터는 드라이빙 레인지, 퍼팅 코스 외에도 컴퓨터 랩, 250명 객석 규모의 오디토리엄, 일반 교실 등을 갖추게 되며 연중 어린이들을 위한 학습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지난 28일 이곳에서 골프 강습회를 가졌던 우즈는 “나를 돕기 위해 시간을 할애했던 교사들을 만났던 것이 나의 인생에 있어 커다란 행운이었다.
어린이들에게 내가 누렸던 행운을 돌려줄 기회를 모색해 왔다”며 러닝센터 설립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2년 전 러닝센터 신축을 추진하면서 사회적으로 다양한 사람들이 몰려 살고 있는 곳을 중심으로 장소를 물색해 왔다고 덧붙였다.
최근 러닝센터 소장으로 임명된 캐서린 비어는 “센터는 학생들에게 수학, 과학, 언어 등을 가르칠 배움의 장소로 활용될 것”이라며 “방학중에도 어린이들을 위한 수업이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체 면적이 3만5,000스퀘어피트에 달할 센터는 4∼12세 어린이들에게 무료로 개방되는데 센터측은 일년에 3,500명의 어린이들이 센터를 이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센터 신축 및 운영비로 총 2,000만달러가 조성됐는데 우즈는 500만달러를 희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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