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곡을 한국가락으로 편곡
이영미 단장 제자 발표회도 겸해
호산나 여성합창단(단장 이영애)은 11일 오후 7시 가든그로브 영광감리교회에서 첫 정기공연을 갖는다. 공연은 이 단장의 제자 발표회(4회)를 겸해 열린다.
40∼60대 한인 여성 20여명으로 구성된 합창단은 이날 ‘거룩한 성전’ ‘영광의 주님’ ‘이 날은 주가 지신 날’ 등 찬양을 위주로 아름다운 화음을 선사하게 되는데 노래는 한국의 가락으로 편곡됐다는 점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
단원들은 이에 따라 형형색색의 한복을 입고 무대를 장식하게 된다. 이 단장은 “합창단은 앞으로 미 전국에 한국의 가락을 소개하는데 앞장서게 될 것”이라며 “단원들이 공연을 위해 지난 3개월간 연습에 몰두해 왔기 때문에 관람객들은 좋은 공연을 기대해도 좋다”고 말했다.
제자 발표회에 독창자로 나오는 사람들은 정윤희, 최청자, 김옥련, 조혜수, 이은숙씨 등이다. 공연 입장료는 무료다.
교회의 주소는 9851 Bixby Ave.이며 연락처는 (714)750-7977 혹은 (714) 280-79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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