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조갈미, 아리랑마켓 갈비 식후 소감 소개
오렌지카운티 레지스터지는 최근 ‘와인&푸드’ 섹션에 한국의 대표적인 음식 ‘갈비’를 소개했다.
이 신문의 칼럼니스트 캐시 토마스가 쓴 기사는 한인들과 함께 뉴포트비치 소재 한식 전문식당 ‘이조갈비’에서 갈비를 시식하고 가든그로브에 위치한 OC 최대 한인마켓 ‘아리랑’에서 양념 갈비를 구입, 집에서 직접 구워 먹은 후 느낌을 담고 있다. 또한 갈비를 재고 김치를 담그는데 필요한 재료를 소개했다.
비록 한인들에게는 매우 익숙한 내용이지만 갈비를 주류사회에 자세히 소개했다는 점에서 기사 내용을 요약한다.
◆레스토랑에서
식당의 모든 테이블은 고기를 굽는데 사용하는 철판이 깔려 있어 눈길을 끌었다. 종업원의 안내로 한 테이블에 앉자 옆 테이블에서 철판에 구워 뜨거워진 갈비를 식히느라 ‘호호’ 부는 소리가 들려왔다.
조금 있다가 종업원은 갈비를 가져와 철판에 얹어 놓았으며, 간장과 마늘로 간이 맞추어진 갈비가 전해주는 향긋한 냄새가 코를 자극했다. 종업원은 갈비가 구워지자 가위로 먹기 좋게 잘게 썰었다. 유쾌한 마음으로 갈비와 파전, 밥 한 그릇을 먹는데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마켓에서
넓고 조명이 밝은 마켓의 실내 분위기가 마음에 들었다. 집에서 갈비를 해 먹는 시간을 줄이기 위해 양념 갈비를 구입키로 했다. 같이 갔던 한인은 “갈비의 맛을 더하기 위해 때로 배를 집어넣기도 한다”고 말했다. 갈비와 함께 김치 2병, 갈비를 싸서 먹을 깻잎, 양배추도 카트에 담았다. 소주도 눈에 띄기에 얼른 집었다.
◆집에서
이동식 버너에 불을 붙여 갈비를 구웠다. 레스토랑에서 종업원이 하던 일이 생각나 가위로 구워진 갈비를 썰었다. 깻잎에 싸 먹은 갈비의 맛은 영원히 잊기 어려운 일품이었다. 갈비를 충분히 먹었는데도 배가 고팠다.
결론 : 한국의 전통 음식 ‘갈비’는 양념만 제대로 구입하면 집에서 쉽게 해 먹을 수 있는 일품 요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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