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 유권자 등록국은 11월2일 선거를 앞두고 빠르면 오는 10월5∼29일 OC에서 조기 투표를 실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 안이 확정되면 유권자들은 OC 일원 일부 마켓, 샤핑센터 및 UC어바인에 마련된 투표소 혹은 이동 투표 차량에서 자신들이 편리한 시간에 귀중한 한 표를 행사할 수 있게 된다. 지금까지 OC에서 대선을 앞두고 조기 투표가 실시된 적이 없었는데 등록국이 이를 검토하고 있는 것은 투표율을 높이기 위함이다. OC에서는 지난 3월 치러진 예비선거에서 처음 시험적으로 조기 투표가 도입됐다. 등록국의 스티브 로더먼드 국장은 “조기 투표 실시는 참정권 행사를 원하는 유권자들에게 여러 모로 편리함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 투표 차량은 시니어 센터, 스왑밋, 수퍼마켓 등을 순회하면서 유권자들의 선거 참여를 돕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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