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바인 헤리티지공원내
국제 수영대회를 개최할 수 있을 정도의 규격을 갖춘 종합 수영장(The William Woollett Jr. Aquatics Complex)이 18일 어바인 헤리티지 공원(4601 Walnut Ave.) 내 개장했다.
1,350만달러의 공사비가 들어간 이곳은 올림픽 규격에 꼭 맞는 수영장(가로 50미터, 세로 25야드, 깊이 7피트) 외에도 다이빙 보드가 설치된 다목적 수영장, 강습용 수영장 등 3개의 수영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올림픽 규격의 수영장에는 1,500명이 앉을 수 있는 관람석이 마련되어 있다.
이곳은 앞으로 수영을 즐기는 일반인들로 붐비게 될 전망이며 우드브리지 고교 및 어바인 고교 수영팀과 수구팀의 연습장으로 활용된다.
종합 수영장 신축을 감독했던 크리스티나 로는 “이곳은 다른 대규모의 수영장이 신축되기 이전까지 OC에서 가장 각광을 받는 수영장으로 자리 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종합 수영장 명칭은 어바인시 최초의 공무원으로 72년부터 89년까지 매니저를 지냈던 윌리암 울렛에서 따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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