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바인사는 지금은 폐쇄된 전 엘토로 해병기지 바로 북쪽에 위치한 125에이커의 빈땅에 저소득층 가정을 위한 주택단지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단지 건설이 예정대로 마무리되면 이 곳에는 연 소득이 6만달러 미만 가정을 위한 150채, 6만∼9만달러 가정을 위한 1,800채의 주택이 들어서게 된다. 이 땅은 어바인사가 소유하고 있다.
회사는 이들 주택의 70%는 현 부동산 시장에서 27만5,000∼40만달러 선에서 매매될 수 있을 정도로 지어질 것이며 5%는 10만달러 미만으로 아주 저소득층 주민들에게 할당될 것이라고 밝혔다.
어바인에서 최근 매매된 주택 가운데 40만달러 미만에 매매된 주택은 10%에 불과했다. 7월 어바인의 중간주택 가격은 우편번호 지역별로 46만6,000∼72만2,500달러를 기록했다.
회사는 “경제적으로 주택을 장만할 여유가 없는 사람들의 첫 주택 구입을 돕기 위해 이 주택단지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는 투기꾼들이 주택가격을 올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구입자는 최소 2년 동안 매입한 주택에 거주하는 것 등을 포함한 규정을 만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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