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자 중앙은행 풀러튼 신임지점장
GG지점서 승진, 중앙는 16년째 근무
부에나팍에 위치한 중앙은행 풀러튼 지점장의 얼굴이 갑작스럽게 바뀌었다.
이경재 지점장이 8일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했고 이날 자로 후임에 가든그로브 지점에서 오퍼레이션 오피서로 근무하던 김미라씨가 임명됐다.
이 지점장은 구두로 일을 그만두겠다고 표명했으며 은행은 이를 받아들였다.
김 신임지점장은 “우선 기존고객을 관리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또한 고객들에게 한 차원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직원 교육을 강화하고 새로운 영업 전략을 수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12일 풀러튼 지점으로 첫 출근했다. 지난해 6월 개점한 지점의 두 번째 지점장이다. 은행측은 “김 지점장은 차기 지점장 후보 영순위였다”며 “이 지점장의 사임으로 자연스럽게 풀러튼 지점을 맡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로 16년째 은행에서 근무하고 있다.
김 지점장은 이날 업무를 파악하고, 지점을 찾은 모든 고객에게 자신을 소개하고, 중요한 고객들에게 일일이 전화를 거는 등 새로운 일터에 빠르게 적응하기 위해 분주한 하루를 보냈다.
풀러튼 지점은 중앙은행 13번째 지점. 풀러튼, 부에나팍, 라브레아, 라팔마, 애나하임 등 OC 북부지역 한인 인구의 증가와 비례해 이곳 한인상권의 성장 속도가 가속화되고 있는 것을 감안, 개점했다.
지점 주변에는 나라은행과 새한은행 풀러튼 지점 및 OC 최초의 한인은행 유니티은행이 가까운 거리를 두고 위치해 있다.
김 지점장은 “어느 업종이던 동종 업소간에 경쟁은 있게 마련”이라며 “은행은 서비스 업종인 만큼 고객에 대한 서비스 질 제고를 통해 경쟁력을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지점은 10월 현재 예금고 5,000만달러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는 등 개점 이후 탄탄한 성장세를 유지해 왔다. 직원 수는 지점장을 포함해 7명이며 추가로 직원을 모집하고 있다.
부에나팍 비치 블러버드와 맬번 애비뉴 교차로에 위치한 지점의 주소는 5300 Beach Bl. #101이며 연락처는 (714)522-2222
<황동휘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